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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 "축산물 데이터 사업으로 추가 성장동력 마련"

    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 "축산물 데이터 사업으로 추가 성장동력 마련"

    "단순히 축산물 거래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축산물 데이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향후 10년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사진)는 1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지난 10년 간 미트박스를 통해 폐쇄적인 축산물 유통 과정을 바꾸고, 가격 투명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거래액 6000억원 이상 목표2014년 설립된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를 10년째 서비스하고 있다. 중간 유통 과정을 없애 1차 도매상과 소매업자가 직접 거래하는 서비스다. 이달 중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김 대표는 1998년 LG유통에서 축산물 상품기획자(MD)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LG아워홈, 원푸드컴 등에서 일하다 2014년 미트박스를 설립했다.김 대표는 “기존 축산물 시장은 폐쇄적으로 운영돼 적정 가격이 얼마인지 등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며 “복잡하고 불합리한 유통 구조를 개선하면 축산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미트박스를 구상했다”고 말했다.미트박스를 이용하면 이전보다 15~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 거래를 할 수 있다. 축산물 시장의 오랜 관행이었던 미수 거래 대신 현금 결제 방식을 택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김 대표는 “미수 거래는 구매자 입장에선 거래처를 쉽게 바꾸지 못하고, 판매자 입장에선 거래 대금을 받지 못할 수 있어 둘 다 모두 위험에 노출되는 방식”이라며 “미트박스를 통해 이런 미수 관행을 타파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충족

  • “대표주관 아니면 안받아”...삼성증권, 퓨리오사AI 주관사 반납

    “대표주관 아니면 안받아”...삼성증권, 퓨리오사AI 주관사 반납

    삼성증권이 인공지능 AI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의 공동주관사 자격을 반납했다. 증권사가 인수수수료를 포기하고 주관사 자격을 반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퓨리오사 AI는 당초 미래에셋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당초 미래에셋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으나 공동주관사를 삼성증권에서 NH투자증권으로 교체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사 자격을 원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공동주관사 지위를 거절했다”며 “삼성증권으로서는 공동 주관사 자격으로는 한정된 IPO 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거절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증권사가 주관사단을 포기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통상 기업공개를 하는 기업은 ‘갑’ 증권사는 ‘을’로 여겨진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수수수료가 증권사의 주요 매출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대표 주관 아닌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향후 퓨리오사AI 경쟁사인 리벨리온이 IPO 시장에 나올 예정인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퓨리오사AI의 주관사단에 들어가면 경쟁사인 리벨리온 주관사단에 선정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영업상 기밀이 주관사단을 통해 경쟁사로 들어갈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삼성증권은 퓨리오사AI의 공동주관 지위를 반납하고 리벨리온에 집중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계획을 세웠다.삼성증권은 퓨리오사AI의 경쟁사인 리벨리온 및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 등의 주관사 선정 경쟁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리벨리온 주관사 선정 과정에 퓨

  • [단독] 하이브, 민희진 '배임죄' 입증 시 1000억→30억에 콜옵션 행사 가능

    [단독] 하이브, 민희진 '배임죄' 입증 시 1000억→30억에 콜옵션 행사 가능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법정공방으로 번졌다. 법정공방의 핵심은 하이브가 민 대표에게 '업무상 배임죄' 등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에 있다. 유죄냐 무죄냐에 따라 하이브가 취득할 민 대표 지분 금액이 크게 달라진다. 원래대로라면 민 대표는 최대 1000억원 수준에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지만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주주간계약 위반에 따라 액면가인 30억원에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30일 법조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은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하기 위해 요청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에 대한 심문을 개시했다. 하이브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 등을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임시 주총 허가 신청을 냈다.현재로선 민 대표가 대표이사 해임을 막을 방법이 없다. 다수 지분권자의 의결을 통해 대표이사 해임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대주주다. 경영진 교체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요한 건 하이브가 민 대표를 상대로 이사 충실의무 위반에 따른 업무상 배임죄를 물을 수 있느냐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외부 투자자를 모집해 어도어를 독립시키고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빼갈 계획을 세웠다며 업무상 배임을 주장하고 있다.만약 배임이 인정된다면 하이브는 주주간계약 위반을 근거로 이들 지분을 액면가 수준에 사올 수 있다. 어도어 자본금(161억원)을 고려하면 액면가에 기반한 매수 규모는 민 대표 지분이 28억원, 경영진까지 포함한 지분이 32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어도어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11조 손해배상 조항에 '민

  • 글로벌 1위 PEF도 떨게한 '경업금지'[차준호의 썬데이IB]

    글로벌 1위 PEF도 떨게한 '경업금지'[차준호의 썬데이IB]

    기자들도 종종 헷갈려 혼용하던 '경업(競業)금지'와 '겸업(兼業)금지' 개념을 아이돌 팬들에게도 각인시킨 가장 큰 계기는 단연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폭탄 기자회견이었다. 민 대표처럼 언론을 장식하진 않았지만 불과 며칠 전 사모펀드(PEF) 시장에서도 경업금지가 판을 뒤흔었다. 상반기 최대 M&A가 유력한 2조원 규모의 지오영 거래에서다.협상 기간 동안 운용자금(AUM)이 1조달러에 육박한 글로벌 1위 사모펀드(PEF)인 블랙스톤과 300억달러에 달하는 동북아시아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를 동시에 쩔쩔매도록 만든 인물은 조선혜 지오영 창업자(사진)였다.조선혜 붙잡기가 최대 이슈로MBK파트너스는 지난 22일 블랙스톤이 보유한 지오영의 지주사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 전량과 이희구 지오영 회장이 보유한 지주사 지분 6.76% 중 일부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전체 기업가치는 약 2조원으로 평가됐다. 2019년 지오영을 기업가치 기준 1조원에 인수했던 블랙스톤은 5년만에 두 배 가까운 수익을 올리게 됐다. 창업자인 조 회장은 매각에 동참하지 않고 보유 지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두 달여만에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거래 성사까진 끝없는 난관이 이어졌다. 거래 초반부터 지오영의 기업가치와 세부적인 계약 구조 등에 모두 합의하고 계약 체결만 앞두고 있었지만 마지막 한 가지 문제에 전전긍긍했다. 조 창업자의 지분 동반 매각을 둔 의사결정이다.업계에선 경영권거래(바이아웃)을 주력으로 하는 MBK파트너스 특성상 조 회장 지분까지 함께 인수해 경영에서 배제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조 회장은 블랙스톤이 최

  • “난항 겪는 美 멀티패밀리, 향후 1년간 투자 기회”

    “난항 겪는 美 멀티패밀리, 향후 1년간 투자 기회”

    고금리와 나빠진 업황에 따라 난항을 겪고 있는 미국 멀티패밀리(다세대 임대 주택) 섹터가 향후 1년간 상당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밴스 보스 프린시플 리얼에스테이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매니징 디렉터)는 30일 “멀티패밀리는 시장 펀더멘털 약화와 공급 증가에 고금리까지 이어지며 운영사들의 출구 전략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자금력이 풍부한 투자자는 향후 1년에서 1년6개월간 부실자산 투자에 진입해 3~5년 뒤 투자를 회수해 기회추구형 투자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보스 매니저는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아파트 대출은 약 5000억 달러 규모로, 같은 기간의 다른 어떤 섹터보다 크다”며 “거래량과 자산 가치가 과거 정점보다 훨씬 낮고 운영회사의 자본확충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 있어 대출 만기에 직면한 많은 소유주가 할인된 가격에 자산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멀티패밀리 섹터는 코로나19 이후 개발이 급증해 과잉 공급이 이뤄졌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거래량이 줄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말 멀티패밀리의 가치는 정점을 기록한 지난 2022년 3분기 대비 14.7% 하락했다”고 평가했다.프린시플은 공급 과잉, 시장 유동성 감소, 가치 하락 등 세 가지 요인이 겹치며 개발사와 운영사를 어려움에 빠지게 한 것으로 분석했다. “세 가지 요인이 멀티패밀리 섹터 중에서도 특히 위태로운 부동산 개발사와 운영사를 압박했다”며 “아파트의 경우 실제 부실 상태에 빠진 자산이 상업용 부동산 전체 부실자산 중 10% 미만인 반면, 잠재적 부실자산은 전체의 3

  • 전자계약 업체 모두싸인, 177억원 투자 유치 [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지난 한주간 바이오 스타트업과 전자계약 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헌옷을 수거해 재판매를 대행해주는 기업 등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모두싸인, 177억원 투자 유치전자계약 업체 모두싸인이 177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SBVA가 주도하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습니다. 모두싸인은 만나지 않고도 이메일과 카카오톡, 전용 링크로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계약 준비부터 체결, 이후 보관 및 관리까지 계약 모든 과정을 자동화합니다. 계약 외에도 동의서와 신청서, 확인서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곳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업계 최다 27만 기업과 기관 회원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삼성전자와 카카오 등 대기업을 비롯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와 같은 스타트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습니다.모두싸인은 올해 초 신용보증기금의 'Pre-Icon' 기업으로 선정돼 50억 원을 보증 지원받았습니다. 1월에는 현금흐름 손익분기점을 달성했습니다. 모두싸인은 이번 투자로 계약서 관련 △작성 △검토 △보관 △이행 △관리 등 계약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CLM(Contract Lifecycle Management) 서비스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법률AI 서비스 등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모두싸인의 성과를 인정받은 계기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