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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평생 하이브 못 벗어난다"…민희진이 토로한 '주주간계약'은

    [단독] "평생 하이브 못 벗어난다"…민희진이 토로한 '주주간계약'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수장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양측의 주주간계약이 법정 공방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어도어 지분 80%를 가진 대주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지분율 18%)를 비롯한 경영진들과 작년 3월경 어도어 주주간계약(SHA)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서엔 민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수차례 불만을 터뜨린 '경업금지 조항'과 관련된 조항이 다수 포함됐다. 경업금지는 퇴사 후 특정 기간 동안 경쟁업종에서 일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조항이다. 기업의 핵심 인물이나 창업주가 회사를 매각하고 경쟁사를 차려 피해를 입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민 대표는 작년 말부터 주주간계약 중 일부 조항에 대해 수정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은 내가 경영권 찬탈을 모의해서가 아니라 주주간계약 수정에 대한 이견이 컸기 때문"이라며 "저한테는 계약이 올무다. 제가 영원히 노예일 순 없잖아요"라고 항변해 변호사에게 저지당하기도 했다.계약 수정을 수차례 요구하자 하이브가 돌연 "경영권 찬탈 의혹"을 꺼내들면서 파국에 이르렀다는 게 민 대표 측의 주장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하이브와 민 대표간 계약이 이례적인 것은 주식 보유 기간과 대표이사 재직 기간 두 가지로 경업금지기간을 묶어놨다는 데 있다. 민 대표는 어도어 주식을 1주라도 보유하고 있거나 주식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어도어의 대표이사 혹은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면 경업금지를 지켜야한다.하이브는 민 대표가 대표이사

  • NH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769억원…10.1% 증가

    NH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769억원…10.1% 증가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768억6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289억원을 20.9%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3% 감소한 3조1539억원, 당기순이익은 22.5% 상승한 2254억원을 기록했다.IB 부문은 작년 동기 대비 4.9% 줄어든 1101억원의 수익을 냈다. NH투자증권은 “DCM, ECM 등에서 전통 IB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딜을 수임하는 등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 IPO 주관 2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운용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였다는 게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 긴축 통화정책 기조로 글로벌 채권금리가 좀처럼 떨어지고 있지 않지만, 보수적인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뤄냈다는 평가다.NH투자증권은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 변화에 선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 저축은행 신용등급 '경고등'…KB·대신·다올·애큐온 '부정적' 꼬리표

    저축은행 신용등급 '경고등'…KB·대신·다올·애큐온 '부정적' 꼬리표

    저축은행 신용도 ‘줄강등’이 본격화하고 있다. KB·대신·다올·애큐온저축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에 ‘부정적’ 꼬리표가 달렸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데다 실적 저하까지 겹치면서 저축은행 업계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다.나이스신용평가는 25일 KB·대신·다올·애큐온저축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안정적’에서 ‘부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A급 저축은행에서는 KB저축은행이 ‘A(안정적)’에서 ‘A(부정적)’로, 대신저축은행이 ‘A-(안정적)’에서 ‘A-(부정적)’로 강등됐다. BBB급 저축은행에서는 다올저축은행이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로, 애큐온저축은행이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로 떨어졌다.KB저축은행은 실적 부진이 신용도 발목을 잡았다. KB저축은행은 지난해 936억원의 적자를 냈다. 건전성 지표도 부실한 편이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8%로 권고치를 밑돌고 있다. 현재 저축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권고치는 10%(자산 1조원 이상은 11%)다.대신저축은행은 지난해 440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냈다. 나신평은 “저축은행 전반의 수익성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본 적정성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다올저축은행은 부동산 PF 익스포져가 높은 게 신용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익스포져 비중은 약 225%로 집계됐다. 나신평은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 HD현대마린솔루션 1일차 청약증거금 1.2조

    HD현대마린솔루션 1일차 청약증거금 1.2조

    올해 상반기 최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첫날에 1조2000억원이 몰렸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은 13대 1을 기록했다. 주문 금액의 절반을 미리내는 청약 증거금은 1조2000억원이 몰렸다. 총 39만1790명이 주문을 넣었다. 각 증권사별 경쟁률에 따라 공모주를 받을 확률이 달라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했다. 대표 주관인 KB증권에는 8211억원이 몰려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동 주관사인 신한증권과 하나증권에는 각각 1680억원, 1015억원이 몰렸다. 인수단인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에는 각각 606억, 1240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삼성증권이 28대 1로 가장 높았고, 하나증권이 6대1로 가장 낮았다. 작년에 상장한 조단위 ‘대어’ 두산로보틱스에 비해서는 적은 금액이 몰렸다. 두산로보틱스는 일반 공모 첫날 3조5000억원을 모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첫날 청약증거금은 지난 2월 상장한 에이피알(1조6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00대 1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HD현대마린솔루션의 유통가능금액은 5938억원으로 큰 편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에이피알(6727억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3918억원), 두산로보틱스(3098억원) 가운데 유통물량이 3000억원대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두산로보틱스가 상장 후 수익률이 높았다. 증권사 관계자는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상단을 초과해 정하지 않은 만큼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배정철 기자bjc@hankyung.com 

  • [단독] 제주항공, 아시아나 화물 불참…MBK는 에어프레미아 손잡아

    [단독] 제주항공, 아시아나 화물 불참…MBK는 에어프레미아 손잡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저가항공사(LCC) 3곳이 출사표를 냈다. 국내 1위 LCC인 제주항공은 불참을 결정했다. '킹 메이커' 역할을 맡았던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츄에이션(SS)펀드가 입찰 막바지 가장 경쟁력이 떨어지던 에어프레미아의 손을 잡으면서 인수전은 극적인 반전을 맞았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한항공과 매각 주관사인 UBS 등이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에 3곳의 LCC들이 참여했다.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됐던 제주항공은 애경그룹 내부적으로 인수전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인수전을 관망해온 MBK파트너스 SS가 본입찰 직전 에어프레미아와 손을 잡으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국내 1위 LCC인 제주항공과 함께 뛰어드는 방안을 두고 최근까지 조건을 조율해왔지만 제주항공의 불참의사를 확인하자 다른 파트너 물색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도 논의하던 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협상이 무산되면서 극적 합의에 성공했다.MBK파트너스가 현재 주주 내홍을 겪고 있는 에어프레미아의 대주주로 오를 가능성도 거론된다. 현재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주주는 타이어뱅크 계열의 AP홀딩스, 2대주주는 PEF운용사인 JC파트너스다. 대주주인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아 현 지배구조 하에선 국토교통부의 엄격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2대 주주인 JC파트너스도 화물사업부 인수를 위한 추가 출자 등에 난색을 보이면서 MBK파트너스의 참여 이전까진 가장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

  • 최장기 IPO 심사 거친 이노그리드, 수요예측 착수까지도 '험난'

    최장기 IPO 심사 거친 이노그리드, 수요예측 착수까지도 '험난'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가 금융감독원 권고에 따라 수요예측 일정이 두 달 넘게 지연됐다. 금감원은 최근 실적 및 미래 실적 추정치에 대해 더욱 상세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알릴 것을 거듭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노그리드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지난 2월 처음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당시엔 3월 12~18일 수요예측을 거쳐 3월에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이후 4차례에 걸쳐 정정신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수요예측 일정이 3차례 변경되며 일정이 미뤄졌다.현재 일정대로 수요예측이 진행 돼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지 4개월만이다. 통상 IPO 기업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2개월 이내에 수요예측을 마무리하는 것과 비교된다.이노그리드는 지난해 2월 상장 예심을 청구했으나 11개월만인 올해 1월 말 예심 승인을 받으며 최장 거래소 IPO 심사 기간 기록을 썼던 곳이다. 계획보다 상장 시기가 미뤄진 만큼 곧바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이번엔 금감원 심사 문턱에 걸린 모습이다.현재 일정대로 수요예측 등 공모가 진행 돼도 상장 예심 청구일로부터 무려 1년 3개월 만에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이노그리드가 올해 들어 실적이 부진해 보이자 금감원이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추가 권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노그리드는 지난해 매출 329억원을 올리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0억원을 냈다. 올해는 매출 401억원, 순이익 22억원을 올리겠단 목표를 내걸었다.다만 이노그리드가 올해 월별 가결산 한 결과 1분기 매출은 41억원, 순손실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목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