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의 웹 브라우저(Internet Explorer)는 오래되었습니다. 현재 이용 중인 웹브라우저에서 일부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무료이며 우수한 최신 브라우저 중 하나를 다운로드하세요.

Chrome Edge Firefox Opera
콘텐츠 바로가기
01 한경미디어그룹이 제공하는
자본시장 투자 길잡이
02 한경의 글로벌 네트워트가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콘텐츠의 허브
03 내일자 기사 하루 전 제공
미리보는 한국경제신문
04 Market Insight
한국 자본시장의 길잡이
05 HTS보다 빠른 실시간 속보
한발 앞선 투자 정보
1
5

Free News

  • 우리금융지주, 롯데손해보험 인수전 참여...6월 본입찰 예정

    우리금융지주, 롯데손해보험 인수전 참여...6월 본입찰 예정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해 복수의 글로벌 사모펀드(PEF)가 참전했다. 매각 측이 원하는 가격과 시장에서 추정하는 가격이 다소 차이가 있어 실사 이후 실질적인 인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이 예비 입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우리금융지주와 복수의 글로벌 사모펀드가 인수 의사를 보였다.인수 후보군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가상데이터 룸(VDR)을 통한 실사 등을 진행한다. 이르면 6월께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JKL파트너스는 올해 매각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매각 대상은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다. 이번 매각전을 앞두고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은 내부적으로 인수를 위한 실무 검토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 계열사가 없거나 존재감이 크지 않은 곳들이다.우리금융지주는 최근에는 한국포스증권 인수도 추진하는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우리금융지주 외에 블랙록,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사모펀드 운용사들도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순이익 301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체질 개선에 성공하자 인수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일각에선 LOI가 구속력이 없는 만큼 실제 인수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한단 관측도 나온다. 인수 후보가 희망하는 것과 매각 측이 원하는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롯데손해보험의 시가총액은 1조1777억원이지만, 매각 측은 3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금융지주는 지난

  • 강동그룹, 블루원 디아너스CC 3500억 안팎에 품는다

    강동그룹, 블루원 디아너스CC 3500억 안팎에 품는다

    강동그룹이 태영그룹 블루원이 보유한 골프장 디아너스CC와 리조트를 품는다. 거래가격은 3500억원 안팎에 달한다.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블루원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고려시멘트를 포함한 강동그룹 컨소시엄을 디아너스C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디아너스CC와 리조트, 워터파크, 웨딩홀 등 부속시설이다. 거래가격은 약 3500억원으로 전해졌다. 디아너스CC는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27홀의 회원제 골프장이다. 면적은 126만5944㎡(38만3000평)에 달한다. 여러 부속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루나엑스CC의 예상 매각 가격(약 1500억원)의 두 배 이상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태영그룹은 디아너스CC와 함께 경북 경주에 위치한 루나엑스CC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강동그룹은 루나엑스CC까지 인수하는 건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루나엑스CC는 경북 경주에 위치한 골프장이다. 전체 24홀로 2021년 지어졌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6홀씩 4개 코스인 골프장에 해당한다. 태영건설이 100%를 보유하고 있고 그룹 계열사인 블루원이 운영을 맡았다.강동그룹은 1989년 설립한 강동산업을 모태로 하는 전라도 지역 시멘트 중견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고려시멘트를 비롯해 강동레미콘 등 시멘트 관련 업체들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고려시멘트는 현대자산운용으로부터 전북 김제시 김제스파힐스CC를 인수하는 등 골프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2018년 레이크힐스순천CC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 HD현대마린, 공모가 8만3400원…수요예측 경쟁률 201대 1

    HD현대마린솔루션이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8만3400원으로 결정했다. 경쟁률이 201대 1에 달할 만큼 흥행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희망범위 안에서 공모가를 결정한 만큼 '공모가 뻥튀기'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최종 공모가를 8만3400원으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희망 가격(7만3300~8만3400원)의 최상단이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021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01.13대 1로 집계됐다. 참여 기관 모두 공모가 상단 이상에 주문을 넣었다. 참여 기관의 93.5%는 공모가 상단보다 높은 가격을 써냈다.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한 기관은 991곳(45%)이었다. 확약을 제시한 기관 대다수가 3개월 이상 확약기간을 내걸었다. 공모주 물량을 더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진 결과로 해석됐다.높은 배당성향이 수요예측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향후 3년 동안 배당 성향 50~70%를 유지하겠단 계획이다. 2023년 배당 성향은 66.2%였다. 최근 중소형 공모주가 상장 직후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면서 뜨거워진 수요예측의 이상 열기가 대형 IPO로도 이어졌다는 해석도 나온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수요예측에서 흥행했지만, 공모 물량을 확대하거나 공모가를 희망 가격 상단보다 높게 올리지 않았다. 공모가가 8만340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공모금액은 7423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3조7071억원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에 편승해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올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IPO

  • [단독] "뻔뻔한 하이브"…방시혁 직격한 민희진의 서신

    [단독] "뻔뻔한 하이브"…방시혁 직격한 민희진의 서신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모회사인 하이브에 항의 메일을 보내기 시작한 건 이달 3일이었다.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지난달 25일 데뷔한 지 일주일 여만이었다. 신동훈 어도어 부대표는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 등에게 “자회사 동의 없이 안무를 표절하고 컨셉을 모사한 점 등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가 절실하니 빠른 답변을 바란다”고 보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나선 건 16일이었다. 민 대표는 박지원 하이브 대표뿐 아니라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하이브 아메리카의 스쿠터브라운 대표 등에도 메일을 보내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를 직격했다. 그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게 창업 당시 오랜 엔터업계 부조리에 항거한다던 하이브의 태도가 맞냐”면서 “자회사 간 이해상충을 야기하는 하이브식 경영을 비판한다”고 썼다.  방시혁 직격한 민희진23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하이브와 어도어의 분쟁은 모회사와 자회사 이해상충 문제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이면서 불거졌다. 결국 하이브는 전날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을 앞세워 전격 감사에 나섰고 대표이사 해임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민 대표는 이에 정면 반박하면서 뉴진스를 둘러싼 분쟁을 예고했다.하이브는 이날 민 대표를 상대로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이 해외 펀드에 어도어 주식을 매각하는 시나리오를 담은 문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이브가 전날 어도어 전산 자산을 확보하면서 찾아낸 문건은 최소 3개로 알려졌다. 민 대표의 측근 A씨가 지난달 작성한 업무 일지

  • JKL파트너스, 기업가치 '최대 3조' 롯데손보 매각 본격화

    JKL파트너스, 기업가치 '최대 3조' 롯데손보 매각 본격화

    롯데손해보험이 매물로 등장했다.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 경영권을 인수한지 5년 만에 재매각에 나섰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과 최대주주 JKL파트너스는 이날부터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을 통해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인수 후보군은 실사 등을 거쳐 이르면 6월께 본입찰을 진행한다. JKL파트너스는 올해 매각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JKL파트너스는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 전량을 이번에 매각할 방침이다. 올해 초에 2800억원가량의 인수금융을 리파이낸싱(자본재조달)했다. 이 인수금융은 오는 10월에 만기가 도래한다. 하지만 일찌감치 리파이낸싱하는 형태로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롯데그룹과의 '롯데' 브랜드 사용기간도 추가로 연장하면서 롯데손해보험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렸다. JKL파트너스는 사모펀드를 비롯한 재무적 투자자(FI)보다는 전략적 투자자(SI)에 우선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손해보험 사업 역량을 다지려는 국내 금융지주회사와 한국 시장에 상륙하려는 외국계 보험사를 인수후보로 보고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JKL파트너스는 매각가로 2조원 이상을 희망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시가총액(1조1450억원)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비교적 비싼 가격이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사의 대표적 이익지표로 떠오른 '보험계약마진(CSM)'을 바탕으로 내재가치(EV)를 설계 중이다. CSM은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계약을 토대로 향후 얼마만큼의 이익을 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CSM과 순자산을 합친 금액이 적정 기업가치라는 해석이다.롯데손해보험의 지난해 말 순자산은 1

  • 디앤디파마텍, 일반청약 증거금 7조원 몰려

    디앤디파마텍, 일반청약 증거금 7조원 몰려

    바이오기업 디앤디파마텍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 7조원이 몰렸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15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약 7조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설립된 디앤디파마텍은 GLP-1(Glucagon-like-peptide 1) 계열 경구용 비만·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이다.디앤디파마텍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8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격의 상단(2만2000~2만6000원) 대비 높은 3만3000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바이오기업에도 공모주 투자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신약 개발 기업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와이바이오로직스 이후 4개월 만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당시 청약 증거금 1조4000억원을 모았다.배정철 기자